실업급여는 상한액과 하한액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달에 얼마를 받는지 보단 기간이 중요합니다. 퇴직 이후 7일 뒤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나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아두어야 합니다. 실업급여 최대금액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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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실업급여 상한액 및 하한액
2024년 실업급여 상한액은 하루에 최대 6만 6천 원입니다. 이는 한 달 단위로 계산해 볼 경우 대략 198만 원 정도 추정됩니다. 상한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퇴직자의 임금이 높더라도 받을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 평균 임금이 13만 원이더라도 상한액 6만 6천 원 밖에 받지 못한다는 것이죠.
반대로, 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으로 계산됩니다. 2024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실업급여 하한액은 63,104원으로 설정됩니다. 이는 한달 단위로 계산할 경우 대략 189만 원 정도입니다.
실업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을 정리해 보자면 하루 63,104~66,000원, 한 달 약 189~198만 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수급자의 나이나 고용 보험 가입 기간 이 어떻냐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120~270일 정도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설정되어 있으며,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길거나 연령대가 높다면 지급 기간이 최대치로 설정됩니다.
예시로,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가 고용 보험 가입 기간이 10년을 넘겼을 경우 최대 지급기간인 270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연령대가 낮거나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이 짧다면 최소 120일 근사치로 기간이 설정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의 상황을 고려해야 실업급여 지급 기간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업급여 조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몇 가지 요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퇴직을 한 시점까지 근로를 어느 정도 했는지 기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진 퇴사를 하지 않아야 하며, 퇴직 증명서나 이직 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재취업 의지가 분명하게 있어야 하고 고용센터나 구직 활동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실제로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 꾸준하게 구직 활동을 이어나가야 하며, 온라인이나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서 구직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구직 활동 보고서 제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업급여가 중단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반드시 이행하시길 바랍니다.
실업급여 계산 방법
실업급여액은 퇴직 날짜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동안 받은 평균 임금으로 설정됩니다. 예시로, 퇴직 전 3개월 동안 평균 320만 원의 급여를 받았을 경우 320만 원의 60% 금액으로 실업급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실업급여의 하한액, 상한액 범위에 반드시 속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해당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선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기 재취업
만약, 실업급여를 받는 중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재취업을 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남은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절반을 재취업 수당으로 받게 됩니다.
예시로 남은 실업기간이 60일이라면 30일만큼의 실업급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재취업을 한 뒤 12개월, 즉 1년 이상을 고용 상태로 유지해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실업급여 신청 과정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선 퇴직 증명서나 이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는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확보한 이후 워크넷에서 구직신청 및 이력서 작성, 고용센터 온라인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실업급여 지급은 퇴직 시점부터 7일 대기 기간 이후부터 이루어지기에 가급적이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업급여 최대금액은 최소금액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금액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선 기간이 중요하며, 본 글에서 설명한 과정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실업급여를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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