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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삶

신용카드 미납 정지는 언제부터 될까요?

by 천태풍 2023. 3. 16.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정해진 대금 결제일에 납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미납 즉시 당장 카드 정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얼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정지가 되는지 혹은 납부 시간은 언제까지 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미납의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단순 미납이 아니라 연체로 전환이 됩니다. 연체가 이루어지고 일정의 시간이 지나게 된다면 신용점수 하락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한도 하향, 신용카드 정지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기, 장기 연체자로 등록되어 모든 카드사, 금융권 전산 시스템에 기록이 남게 되며 이 기록은 완납을 하더라도 2,3년 혹은 5년 동안 기록이 남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이 기록이 남게 되는 날짜는 대금을 모두 납부를 하게 된 이후의 시간이라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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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 날짜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신용점수 평가사인 NICE (나이스지킴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시면 '단기 연체의 기준은 5 영업일 10만 원 이상, 장기연체는 90일 이상 연체 등재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1일이 신용카드 결제일이라고 가정하고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1일 (목요일) 신용카드 결제일
  • 2일 (금용일) 미납 1일 차
  • 3일 (토요일) 기록 X
  • 4일 (일요일) 기록 X
  • 5일 (월요일) 미납 2일 차
  • 6일 (화요일) 미납 3일 차
  • 7일 (수요일) 미납 4일 차
  • 8일 (목요일) 미납 5일 차
  • 9일 (금요일) 미납 6일 차

실제로 1일이 납부일이지만 공휴일이 끼어있기 때문에 6일째 연체되는 날짜는 9일 금요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카드사에서는 미납 1일 차가 돼도 해당 카드사 내부에서는 이미 연체로 기록이 남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내용은 모든 금융사 및 카드사에서 확인이 가능한 '기록'이 남게 되는 내용임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해당 카드사에서는 하루만 연체가 돼도 한도 하향 및 신용점수 하락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납부 시간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어플을 이용하시거나 전용계좌를 안내받아 몇 시까지 대금을 입금하면 되는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은행의 업무 시간인 4시까지 입금을 해야 하는지, 그날 23시 59분까지 입금을 하면 되는지 명확한 기준이 상담사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원초적으로 접근을 하자면 연체 기록을 남기려면 다음 날 영업시간 전에만 입금하면 됩니다. 하지만 전용계좌가 살아있어야 하니 언제까지 해당 계좌가 유효한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스템상 전산 기록을 하기 전이라고는 하지만 확실한 건 상담사에게 여쭤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요즘은 상담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해당 홈페이지나 AI 상담도 잘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오늘은 신용카드 미납 시 연체 기준의 날짜 기준이나 납부 시간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미납이나 연체가 이루어져 더 큰 악재를 불러올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을 잘하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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