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늘어난 요즘은 손가락이나 손목에 통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새끼손가락부터 손목까지 통증이 이어지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골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증상과 원인,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척골 충돌 증후군 원인과 증상
척골 충돌 증후군은 새끼손가락 뼈와 손목뼈를 연결해 주는 척골 신경에 문제가 발생한 질환입니다. 이는 주로 손가락 사용을 자주 하거나 손목과 손끝에 가해진 압력, 외부 충격 및 압박 등이 주원인이 됩니다.
평소 장기간 타이핑을 하거나 기타나 피아노 같은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손목의 골절이나 관절염, 강직 등과 관련된 질환에서 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척골 충돌 증후군은 주로 새끼손가락과 손목 부근에 통증이 발생하며 개인에 따라 따끔거리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을 비틀거나 돌리는 등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증상이 극대화되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척골 충돌 증후군 진단 및 치료법
- 신체검사: 전문의가 손가락과 손목의 상태를 확인하며, 통증의 주기, 강도, 범위에 따라 보수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물리치료나 스플린트, 주사가 투여될 수 있습니다.
- X-Ray 검사: 염증이나 골절, 골관절염 등의 여부를 파악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이 적용됩니다.
- MRI: 힘줄이나 인대, 연골의 상태를 파악하고 손상되었다면 이를 고정합니다.
- 신경 전도 검사: 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척골 신경이 손상되었는지 체크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근막을 절개하여 압력을 최소화합니다.
- 전기 근육도: 근육의 전기 활동이 정상적인지 파악하고 손상된 신경이 있는지 체크합니다. 이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복원 작업이 적용됩니다.
척골 충돌 증후군 예방 및 관리 방법
척골 충돌 증후군은 관리만 제대로 하더라도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과 손목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키보드 및 마우스: 본인에게 적합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합니다. 요즘은 인간공학적 상품이 많이 출시되며, 이를 적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 손가락과 손목이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스트레칭 및 운동: 손가락과 손목의 근육에 가해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유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 수분 보충: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마찰과 건초질을 줄일 수 있으며, 혈액 순환 촉진으로 인해 저림이나 통증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 특수 주사: 통증이나 염증 등의 증상이 심하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나 다양한 기타 약물이 적용되어야 하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척골 충돌 증후군은 보수적 관리를 통해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적용했음에도 증상이 전혀 나아지질 않거나 심해진다면 더 늦어지기 전에 수술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새끼손가락 통증의 흔한 원인이 되는 척골 충돌 증후군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보존적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수술 회복 기간은 6~8주 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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